시비

한때 국보였던 청평사 극락보전이 대처승 주지 부인의 방화로 소실되었다는 해설에 부처님께 누가 되는 언사라면 발끈한 청평사 주지. 매춘까지 할 수 밖에 없었던 처절한 아낙의 삶을 얘기했다고해서 해설사 해임을 공문으로 건의한 소설가 출신의 김유정문학촌장. 신도비에 기록된 신숭겸장군의 봉분이 세 개인 이유 중의 하나가 부인 둘 설이었다는 해설에 후손들을 불효로 만드는 거라며 그렇게 해설하면 안된다는 묘역관리소장. 왜 사람들은 한결같이 진실을 외면하려고만 하는 것일까...to be continued...
박 의서 박 의서 · 2024-11-29 11:07 · 조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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