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좋아하는 손주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는 손주는 목욕탕과 찜질방 가기를 무척 좋아한다. 자주 동반해서 등도 밀어주고 식혜도 사 주면 좋으련만 수영장을 즐겨찿는 할아버지와는 취향이 달라 일년이면 한 두번만 같이 움직이게 되어 많이 아쉽다. 손주들 머리가 커지고 또 두 손주 모두 대안학교의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면서 대화할 기회도 딱히 없으니 더욱 그렇다.
그런데 지난 주말 모처럼 손주와 약속이 잡혀 목욕탕과 찜질방에 동행했다. 시간과 날자를 잡는 전권은 당연히 손주에게 주어졌고 찜질방에서의 음식 메뉴 선택권 역시 손주에게 우선권이 주어진 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찜질방에 누워 손주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담임 선생님, 여자 친구 그리고 기숙사 룸메이트 등에 관해 질문을 했더니 아주 독자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to be continued...
박 의서 박 의서 · 2026-02-03 19:37 · Views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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