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EXCO 세계해양포럼 현장 견학
작성자
박 의서
작성일
2023-02-19 02:11
조회
144

2010 세계해양포럼을 다녀와서.
한소라
사실 교수님이 말씀하시기 전까지는 이런 포럼이 우리나라에 있는지 여부도 몰랐다. 그리고 포럼이나 심포지엄 같은 것들은 나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과연 내가 살면서 포럼이나 심포지엄에 정식으로 참가를 할 기회가 생길까라는 막연한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어떠한 계기로 인해서 국제포럼에 참가하게 된다고 결정되었을 때, 궁금증도 생기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포럼의 세부일정을 받았을 때는 마냥 어렵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부산 벡스코에 도착했을때는, 벡스코의 규모에 놀랐고 세계해양포럼에 관한 현수막을 보고서는 내가 정말 포럼에 왔다는 사실에 설렜다. 들어가서 등록을 하고 자료를 받고나니 정말 포럼에 참가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포럼에 참가를 하고 등록하고, 자료를 받고, 세션장에 들어서는 것 하나하나가 처음이라 어색하고, 새로웠다. 모든 과정이 신기했다.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벡스코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정말 규모가 크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건물이 세워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내부도 굉장히 깨끗했고,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다만 옆에 새로운 건물을 세우고 있는 터라 외부는 다소 어수선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크루즈세션을 참가했을 때는 우선 그 연설내용에서 한 번 놀라고, 패널들 간의 토론내용에서 두 번 놀랐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할 때 세 번 놀랐다. 그 사람들은 정말 세션주제와 관련 깊은 사람들이었고, 자신들의 연설내용뿐만 아니라 크루즈 산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고 있었다. 게다가 토론을 하고 질의응답을 할 때는 날카로울 정도로 정확하게 머뭇거리지 않고 답변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은 내가 관광과를 다니는 학생이다 보니 더욱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들의 토론하는 모습이나, 연설하는 것 모든 부분에서 배울 수 있었다.
이런 포럼에 참가한 것은 정말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계기로 인해서 포럼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