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자연 ; 대마도
대마도 : 극 자연
1박2일이고 가까운 곳이라고 느긋하게 준비했다가 허겁지겁 겨우 기차 탔다. 조양리에서 어제부터 시작한 김장 배추를 마저 모종하겠다고 늦게 출발한 것도 문제고 세심한 시간 계산 없이 KTX 예약을 너무 바투게 한 것도 그렇고 이 바쁜 와중에 거래은행 마이너스 통장 계약 갱신하랴 환전하랴 공연히 부산을 떤 부산행이다. 그래도 결국 서울역에 도착한 건 15분여 전이니 나름 여유로운 상황이었는데도 습관인지, 성격인지 늘 서두른다.
모처럼 부산행 KTX를 타니 집에서 허겁지겁 나서던 것과는 달리 매우 여유롭다. 그러나 속도는 엄청 빨라 한 시간 만에 대전도착하고 두 시간 만에 대구에 도착한다. 오후 네 시 반에 서울역 출발했는데 부산역 도착이 일곱 시 십칠 분이다.
기차안의 여유로움을 이용해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글도 좀 쓰다가 책도 몇 장 넘기니 부산역이다. 1박에 5만5천원 하는 토요코인을 예약했는데 역에서 10분 정도 거리라고 해서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걷기로 한다,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같이 하기로 한 후배가 로비에 와 이미 기다리고 있다.
서둘러 체크인을 마치고 후배와 함께 호텔 길 건너 편의 돼지국밥집에 들러 수육, 순대를 안주로 해 맥주 몇 병을 비우며 지나간 얘기들을 나누었다. 국밥집에서 마지막 손님이 나갈 때까지 밀린 얘기를 나누다 호텔로 돌아온다.
1인용 싱글룸은 작은 규모지만 일본인 특유의 MINIMALISM이 잘 드러난 디자인이다.
빠름/의심/우긴다
40/150
세종
임진왜란
길이 좁아 사고가 없다
만이 많아 진주 양식
온천 3개
작은 구조물
우리나라와 대마도 마한
과 접해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같은 모습으로 전혀 다른 사람
빠가/바보 병신
나가사기현 쓰시마시
섬이 마주보고 있다
한자대로 일ㅈ
읽지 않는 대마도
말마 사슴록
서서먹는 유래
달고 ㅉ
녹차 문화
숭늉
보성녹차
현미녹차
다이소/작은 곱뿌
구수한 맛의 차 문화
코카콜라의 당도
18은행
신이 제일 많은 나라
일논은 유럽문화다
이토 히로부미의 기차길은 좌축 문화다
카드/보험/머피믹스 관고
중앙선이 없다
이팝나무/자연산
대절/법면
거제도의 2배/가장 가
까운 거리
말과 글이 다르다
한국 사람이 먹여 살린다
교통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인구 3만 5천의 자연 환경이 잘 보전된 섬
한국어 교육/외국 원조 의무/강의 조건 충족
업적 입력/전시학회 논문
고속도로도 없다